낌새

해마다 다시 찾는 답

일상

일상

새우젓 보관, 냉장과 냉동은 어떻게 고를까

김장에 쓰려고 새우젓을 넉넉히 샀는데, 당장 요리에 쓸 만큼만 덜고 나머지는 어디에 둘지 고민됩니다. 냉장고에 넣으라는 말과 냉동하라는 말이 모두 보여 더 헷갈려요.

새우젓은 제품의 보관방법과 개봉 후 안내를 함께 읽어야 합니다. 냉장 보관으로 적혀 있어도 뚜껑을 연 뒤에는 냉동을 지시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통을 나누기 전에 이 두 줄부터 확인하면 보관할 자리를 정하기 쉬워요.

작은 새우와 국물이 보이는 새우젓의 근접 모습
사진=AI 생성 예시 이미지 · 특정 판매 제품이나 품질 판정 기준이 아닙니다

냉장 표시가 있어도, 개봉 뒤에는 냉동일 수 있어요

방금 연 통에 냉장이라고 적혀 있다면 아래쪽의 작은 안내까지 읽어보세요. 더젓갈 동백하 새우젓은 보관방법에 0~10℃ 냉장을 적고, 개봉 후·장기 보관은 냉동으로 따로 안내합니다. 이 제품은 처음 받은 상태와 개봉한 상태를 나눠 읽어야 해요.

강경종가집 추젓상은 5℃ 이하 냉장·냉동 보관으로 안내합니다. 같은 새우젓이라도 판매 페이지에 적힌 온도와 조건이 다릅니다. 두 제품의 차이를 아래에 모았습니다.

더젓갈 동백하는 0~10도 냉장, 개봉 후와 장기 보관은 냉동. 강경종가집 추젓상은 5도 이하 냉장·냉동 안내
제작=낌새 · 자료: 두 제조사 제품 안내, 2026.09.22 확인 · 해당 제품 비교

이 비교를 보고 집에 있는 다른 새우젓의 온도까지 정하면 안 됩니다. 비교표는 표시를 읽는 예시이고, 실제 보관 기준은 내가 산 제품에 붙어 있습니다. 냉장·냉동이라는 단어와 함께 개봉 후 조건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표시가 없거나 서로 다르면, 이 내용을 물어보세요

시장에서 덜어 산 통에는 제품 설명이 없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 페이지와 받은 용기의 안내가 다른 경우도 있고요. 이때는 다른 새우젓의 보관법을 가져오는 대신 구매한 곳에 해당 제품 기준을 물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문의할 때는 제품명, 구입일, 개봉 여부를 함께 전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이 새우젓을 오늘 개봉해서 작은 통으로 나누려고 합니다. 개봉 후에는 냉장과 냉동 중 어디에 보관하나요? 보관 가능한 기한도 따로 있나요?

표시가 서로 다르다면 용기의 보관방법과 날짜가 보이도록 찍은 사진도 함께 보냅니다. 답변을 받으면 소분한 통에도 같은 조건을 남겨두세요. 제품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통 보관기간을 정해 두지는 않습니다.

김장용과 평소 요리용, 쓸 양에 맞춰 나눠요

김장 한 번에 쓸 양과 국이나 달걀찜에 넣을 양은 다릅니다. 큰 통을 똑같은 크기로 나누기보다 어떤 요리에 쓸지 먼저 정하면 용기를 고르기 수월해요.

아래 사진은 김장에 쓸 큰 몫 하나와 평소 요리용 작은 몫 두 개로 나눈 예시입니다. 세 통으로 나눠야 한다는 기준은 아닙니다. 김장 양이 적거나 평소 새우젓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집에서 쓸 분량에 맞춰 달리 나누면 됩니다.

큰 원형 용기 하나와 작은 사각 용기 두 개에 서로 다른 분량으로 담은 새우젓
사진=AI 생성 예시 이미지 · 용도별 소분 구성 예시이며 권장 분량·용기 수를 뜻하지 않습니다

작은 통으로 옮겼다고 보관방법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개봉 후 냉동을 안내하는 제품이라면 작은 통에도 그 조건을 적용합니다. 자주 먹을 몫이라는 이유만으로 냉장 보관해도 된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김장용으로 얼마를 따로 둘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김장 시기와 기온 기준을 참고해 사용할 때부터 잡아보면 좋습니다.

새 통에는 날짜 하나보다, 원래 정보를 남겨요

소분한 통에 날짜만 적어두면 나중에 구입일인지 개봉일인지 헷갈립니다. 제품명과 개봉일·소분일을 구분하고, 원래 포장의 소비기한과 보관방법도 같이 남기는 편이 낫습니다.

소분 라벨에 남길 제품명, 개봉일, 소분일, 원래 소비기한, 개봉 후 보관방법을 구분한 안내
제작=낌새 · 가정용 기록 예시, 실제 상품 라벨이 아닙니다 · 인천교육청 식재료 표시 보존 지침 참고

인천교육청의 급식 지침에서도 식재료를 다른 용기로 옮길 때 제품명·소분일·소비기한·보관방법 등을 기록하도록 안내합니다. 가정의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통을 바꾸며 원래 정보를 잃지 않는 방법으로 참고할 만해요. 라벨이 작다면 핵심 내용을 적고 원래 포장은 사진으로 남겨도 좋습니다.

냉동한 날짜는 새 소비기한이 아닙니다. 더젓갈은 소비기한을 제품 용기에 따로 표시합니다. 냉동실에 넣었다는 이유로 그 날짜에 몇 달이나 몇 년을 덧붙일 근거는 없습니다. 개봉 뒤의 기한이 별도로 안내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새우젓 보관에서 먼저 정할 것은 통의 크기보다 제품별 조건입니다. 오늘 나눠 담을 예정이라면, 원래 통의 보관방법·개봉 후 안내·소비기한이 보이는 사진 한 장부터 남겨두세요.

※ 제품별 표시를 비교한 일반 정보입니다. 실제 제품의 최신 표시와 제조사 안내를 우선합니다.

확인한 자료

새우젓 보관새우젓 냉동보관새우젓 냉장보관김장 준비